우리가 휴식하는 방법

‘휴식’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쉼’이라고 나와요.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거나 아무것도 안 하는 것만 휴식이나 쉼이 아니라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어떤 방법으로든 쉬는거죠. 그런 게 휴식이라면 우리는 지금 어떤 일로부터 멀어져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거나 걷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휴식’이라고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휴식으로 한다면 그것도 휴식이 될 수 있어요.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홀로 시간을 가지며 고요한 상태를 즐기는 것도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잘 휴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더 피로를 쌓게 만든다면 그건 휴식이 아닐지도 몰라요. 몸과 마음에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휴식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것이 여러분을 더욱 가볍게, 더 멀리 걸을 수 있게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