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취미를 갖게 되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것이 주는 영양분은 일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죠. 하지만 어떤 경우는 소모적이기도 합니다. 그 취미가 주는 즐거움에만 몰입해 더 큰 자극을 원하다 그것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것은 하지 못합니다. 결국 달콤함이 사라지면 지루해집니다. 받기만 하는 사랑이 쉽게 부서지듯 취미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럴라비다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자연을 배경으로 합니다. 프리다이빙, 요가, 등산 등의 취미를 자연에 놓아둡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잘 알기에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우리는 그 방법중 하나로 자연을 잘 가꾸기로 했습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그런 노력이 우리의 취미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조금 유치할 수 있지만 자랑도 하고 싶어집니다. 결국 그것이 나의 취미를 더 근사하게 합니다. 빛나는 것은 더 오래 곁에 두고 싶어집니다. 빛나는 것을 함께 나눈 사람과는 더 오래 만나고 싶어집니다.